10 분 소요

본인 공부성향

  • 원래부터 단순히 외우는 것을 잘하지 못했다. 항상 “왜”라는 물음을 통해 이해를 하는 것이 좋았고 능숙했다. 그래서 어렸을 때 단순하게 단어들을 외워야 했던 한문, 영어는 치가 떨릴만큼 싫어했고, 인과관계가 분명한 수학이나 사회, 과학을 좋아했었다.
  • 그러다 세상을 보는 눈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으로 경제학과에 진학했다. 경제학은 정말 다른 사회학보다더 훨씬 더 이해를 기반한 학문이라 좋았다. 반면 단순히 외워서 풀어야 하는 자격증 공부는 지금도 여전히 너무나도 싫었다. AFPK도 진짜 한숨 푹푹 쉬며 땄던 기억이 났다.

자격증 취득 결심 계기

  • 인생에 있어 위기로 찾아왔던 작년 10월부터 이것저것 따기 시작했다. 회사에서 정말 많은 것(관련 깃)을 했어도 거듭된 연봉 동결 + 낮은 직급으로 면접에서 거짓말쟁이 소리를 여러번 몇번 들었다. 그래도 업계 1,2위 다투는 경쟁사 등에 합격 했었으나, 개발직에 대한 커리어 전환을 제시한 스타트업을 이직했다. 그러나 실체는 사탕발림에, 허구헌날 사람을 쓰고 바로 버리는 곳.. 한달도 안되어 해고 통보 받아서, 인생 및 커리어 사상 최대 위기를 겪었다. 결국 전화위복 계기로 삼고자 부트캠프 교육과 함께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여야 했기에,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한의 결과를 이끌어내고 싶었다. 항상 목표는 턱걸이일지라도 결국 “합격”이었다. 그 일련의 과정들을 세세하게 적어 두려 한다.

자격증 취득 타임 테이블

  • 2023.08.31___교육 회사 입시 분석팀 수시모집 관련 업무 모두 완료 후 퇴사(상사분도 결국 올해 수시모집 앞두고 이직)
  • 2023.09.04 ~ 25___개발직 전향 약속한 ERP 스타트업 입사 후 해고 통보(잡플래닛 평점 1.7…. 최대 키워드 고용불안….)
    • 2023.09___빅데이터분석기사 필기 취득
  • 2023.10.05 ~ 11.02___부스트코스 코칭스터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과정(데이터 시각화)
  • 2023.10.30 ~ 2024.04.17___모두의 연구소 AI학교 아이펠 과정(AI, Flutter)
    • 2023.11___SQLD 취득
    • 2023.12___빅데이터분석기사 실기 취득
    • 2024.03___정보처리기사 필기 취득
  • 2024.04.17 ~ 05.13___깃, 이력서, 블로그 정리 등 취업 준비
    • 2024.04___정보처리기사 실기 취득
  • 2024.05.13~09.06___구글 서비스 대행사 DX 인턴 중
    • 2024.05___경영정보시각화능력 필기 취득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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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QLD 취득 후기(2023.11.18(토)) + AI학교 아이펠 Python 주간

  • 예정에 없던 자격증 취득
    • 원래 목표는 부트캠프 + 빅분기/정처기 취득이었다. 다만 빅분기 실기 접수하려다 같이 즉흥적으로 신청하고 잊고 있었다. 이걸 해야한다고 눈치챈 시점은 사실 시험 일주일 전이었다.
    • 모두의 연구소 아이펠 AI학교 과정에 SQL파트는 없다. 오로지 신설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과정에만 존재한다. 하지만 데이터를 다루는 언어인 만큼 독학으로도 익혀두고 싶었다.
  • SQL노베이스 but Python베이스 + 엑셀 피벗테이블 경험 多
    • 교육 회사 입시 분석팀에서 일에 치여 살아서, 독학으로 Python, 엑셀 VBA로 자동화 프로그램을 만들곤 했다.(관련 깃) 즉, 프로그래밍에 대한 감은 존재 했고 엑셀 피벗테이블 만큼은 미친듯이 해보아 감이 잘왔다. 왜냐하면 SQL의 기본적인 문법이 나에게 있어서 엑셀에 너무 잘 대응되었기 때문이다.(관련 포스팅1), (관련 포스팅2)
  • 공부 방법(AI학교 아이펠 파이썬 교육 주간) + 책X
    • 시험을 일주일 앞둔 시점, 운좋게도 파이썬 주간이었다. 아이펠은 강사가 없는 과정이기에, 주어진 노드에 대해 자율적으로 공부하고 토론하는 것을 지향한다. 하지만 이 당시는 서로 친하지도 않을 때라 각자 조용히 공부하던 시기였다.(이게 나에겐 신의 한수였다.) 파이썬은 이전부터 조금 씩 만져봤기에 하루 분량을 1시간 내외로 끝내버리고, SQL을 독학하기 시작했다. 문제 성향을 보니 결국 “SQL”문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 1과목은 과락을 넘자는 목표로 핵심요약 강좌만 수강하였다.(유튜트 링크)
    • 2과목은 앞선 포스팅처럼 이해하고, 무작정 프로그래머스를 Lv3 이상의 문제를 풀었다. 내 성향상 결국 프로그래밍이라고 생각했기에 만져보면서 이해하고자 하였다. 다만 group by 문제는 많아도 patition에 대한 문제는 적어, 이 부분은 다른 블로그 자료를 보고 이해했다.
  • 시험 끝나고
    • 솔직히 풀고 나왔을 때 혼자 “엄청 쉽네”라고 생각했는데 결과는 매우 그렇지 못했다. 정말 아슬아슬했다. 그저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최근들어 1일 1커밋을 목표(관련 깃) 삼고 있는데, 프로그래머스 SQL문제를 풀어가며 감을 잃지 않고자 노력한다. 혹여나 나중에 SQLP를 취득하고자 할때는 책을 사고 공부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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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빅데이터분석기사 취득후기(2023년 9월 ~ 12월)

  • 이 자격증은 입시 분석가로 일할 때부터 딸까를 생각해두었다. 그래서 필기책을 미리 사두었는데 미뤄오다가 이직한 스타트업을 나오게 되면서 진짜 응시하게 되었다.
  • 사용한 책
    • 필기 : 2022 빅데이터 분석기사 필기 핵심요약 + 적중문제(시스컴)(관련 링크)
    • 실기 : 2023 빅데이터 분석기사 실기 한권완성(예문에듀)(관련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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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필기(2023년 9월 23일(토)) + 잡플래닛 1.7 스타트업의 일방적인 해고 통보

  • 자격증 원정대의 시작, 이직 후 퇴사
    • 교육회사 다니던 시절, 빅데이터 분석기사가 신설 했다는 사실을 들었다. 항상 공대, 이과 친구들은 OO기사니 하던 중 나 또한 딸만한 기사가 생겼구나 생각하게 되어 호기롭게 책을 샀다. 하지만 거의 1과목만 보다가 덮여지기 일 쑤 였다.
    • 이직을 결심하게 되었다. 입사 후 한번도 오르지 않았던 연봉, 너무나도 과중한 업무량에 내일배움채움공제가 끝나는 시기인 2월에 퇴사하고자 했다. 다만 함께 일하시던 상사님께서 5월 연봉 협상만 한번 기다려 달라고 말씀하셨다. 돌아온 결과는 100만원 안팎의 인상, 오히려 타부서 신입이 내 기본급을 역전하게 되었다. 거기에 대해 들은 말은 “넌 야근/주말출근으로 추가적인 돈 많이 받잖아?”였다. 당장 퇴사해버리려던 거, 다른 동료들이 업무에 깔려 죽을거 같아, 이번 수시 모집만 넘기고 퇴사하기로 하였다. 그렇게 매일 야근하고, 아르바이트를 독려해서 2024학년도 수시 수험자료집이 발간되었다. 그리고 퇴사를 밝혔다. 타부서 신입보다 못한 기본급, 대리직급을 줄 것처럼 해놓고 안준 점. 이것이 허구헌 날 밤, 새벽까지 야근, 주말출근을 병행한 결과였다. 다니는 직원들한테 들은바로 몇몇 임원분들은 자기가 잘해줬음(??)에도 뒤통수 치고 간 사람(??)으로 평한 걸 듣고 정말 나가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자기들이 술 마시는 동안 내가 야근하며 자기들 일까지 메꿨는데 이게 무슨 소리인지 참..
    • 사실 업계 1등 업체도 합격했으나, 입시 분석 포지션이었고 개발직 전향의 기회를 줬던 스타트업에 이직하게 되었다. 입사 후 3일만에 프리랜서 하라는 말을 들었다는 표현이 잡플래닛에 있었는 데, 내가 한달도 안되어 겪을 지 몰랐다. 입사와 동시에 별에별 견제를 다 당했다. 업무적인 질문을 계속 해도 바쁘다며 대답하지 않다가, 트집잡을 거 생기면 시끄럽게 굴며 “이렇게 하면 어떻게 하냐?”라고 굴던.. 상사.. “왜 이렇게까지 하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지표를 보니 알겠더라. 겨우 1억 매출 달성하는 회사였다. 순이익이 아니고 매출이 1억이다. 심지어 수수료가 5% 미만이니 인건비, 임대료 다 떼면 영업이익이 존재할 수 없었다. 그러다 입사한 뒤 2주만에 창업 단계에서 생각한 회사의 BM(비즈니스 모델)이 무너졌다. 다짜고짜 10월 말까지만 다녀라는 소리를 들었다. 이 후 매일같이 일주일씩 줄이다가, 실업급여 받겠다고 표현한 당일날 나가라더라. 굉장히 화가났지만, 나는 이때 새로운 기회로 삼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즉,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고자 했다.
  • 공부 및 시험을 치룬 방법(벼락치기)
    • 기출이 거의 없다 싶이 했고, 가볍게 치려고 신청한 것이 무조건 합격해야 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1,2,3과목은 사실 1회독씩 끝난 상태였다. 그리고 1,2과목의 숙지 상태 대비 3과목의 숙지 상태는 굉장히 낮았다. 나는 전략적으로 시험을 치루기 위해 꼼수를 쓴 것이 하나 있다. 아싸리 시험 전날 일찍 자서 2,3시간 일찍 시험장에 초코바 여러개를 들고 갔다. 그 자리에서 3,4과목을 달달 외우듯이 보았다. 중요한 점은 나는 시험을 풀때 4과목, 3과목, 2과목, 1과목순으로 풀었다. 그래서 책 덮자마자 중요한 부분을 중얼거리다가 시험지 받은 순간 바로 그 파트를 펼쳐서 풀었다.
  • 시험 끝나고
    • 솔직히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3,4과목 벼락치기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4과목 모두 균형있는 성적을 받았다. 흔히 필기는 3,4과목이 굉장히 어렵다고들 한다는 데 하필 7회차의 필기가 쉬운 편에 속했다. 나름 이직해서 별의 별 경험을 할때라 제대로 공부할 정신머리가 아니어서, 치고난 뒤에도 “하.. 꼭 붙어야 하는데”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결과를 보고 너무 기뻣다고 생각되었다. 이때를 기점으로 실업급여를 받는 이 시기를 절대 대충 보내지 않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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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실기(2023년 12월 2일(토)) + AI학교 아이펠 머신러닝 주간

  • 쉬우나 기출 관련 정보가 없다.
    • 빅분기는 실기보다 필기가 어렵다고들 표현한다. 왜냐하면 실기는 결국 정형화된 문제를 해결하면 되기 때문이다. 특히, 1과목 Pandas, 2과목 머신러닝, 3과목 가설추정인데, 7회차는 3과목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었다. 6회차에 처음 도입되었고, 6회차는 당시 문제 예시 거의 그대로 나왔기 때문에 그냥 그렇게 나오겠지로만 생각하고 있었다.
  • 부트캠프 교육과 준비기간이 겹치다.
    • 부트캠프에서 Scikit-learn과 머신러닝 이론을 배우는 시기가 하필 시험 응시 2주전에 찾아왔다. 때문에 오히려 호기롭게 책을 샀지만, 책은 이론적인 부분의 복습으로 사용하고 실제 코딩연습은 부트캠프 교육을 통해 진행했다. 너무나도 운이 좋았던 시기였다고 생각한다. 가설추정쪽 코드만 간단히 정리하고 가기로 하였다.
  • 공부 방법
    • 코드 자동완성이 안된다고 안 시점부터 오히려, 코드를 어떻게하면 헷갈리지 않을 수 있을까에 대해 가장 집중했던 시험이었다. 앞서 언급했듯 외우는 것에 굉장히 피로감을 많이 느끼는 사람이다. 다행히도 dir 함수를 통해 클래스 내부 메써드들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이를 이용해 구글링 없이 짜는 연습을 지속했다.
    • 판다스는 상관계수니, 무슨 메써드들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았고, 머신러닝은 분류든 회귀든 결국 Randomforest 하나로 해결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았기에, 혹여나 GridSearch 등도 추가적으로 외워갔다. 3과목은 Scipy라이브러리로 정규성 검정 이 후 표본평균 추정이냐, 비교집단 개념이냐 등을 케이스별로 정리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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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험 끝나고
    • 3과목을 그래도 정리해갔는데.. 사실 시험장가서 이론 지식 부족으로 한 문제도 풀지 못했다. 오즈비가 뭐였지?랑 선형 독립 관계인지 가 뭘로 판단해야 한단거지? 등 3과목은 완전히 날라갔다는 생각이 도중에 들었다. 그러다 한번에 합격해야 한다는 생각에 아찔해지기 시작했다. 내년에는 빅분기보다 어려운 정처기를 해야하는데.. SQLD도 혹시나 떨어졌으면 뭐 하나 된게 없는건데 라는 생각이 맴돌아 마음이 엄청 급해졌다. 차라리 1,2과목만으로 합격시키자는 생각이 앞서, 1과목은 상관계수 구하는 판다스 코드가 기억이 안나, 시험이 끝나는 시간까지 dir를 뒤져서 찾아내었고, 2과목 머신러닝에 Grid search, label encoding, one-hot encoding 등 외워갔던 모든 기능들을 테스트 해보았다. 필요없다고 생각한 건 과감히 주석처리한 뒤 제출하였다.
    • 끝나고 친구들과 편백나무 샤브샤브 먹는데 서럽게 찡찡댔다. 큰일 났다고.. 어떡하냐고.. 사실 모든 자격증 시험 통틀어 유일하게 제대로 준비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난 시험에 약하다고 짜증이 막 나있었다. 하지만 SQLD 합격 통보 이후 일주일 뒤, 두려운 마음에 결과를 보고 너무 행복했다. 내 인생 첫 기사 자격증을 취득한다는 생각에 바로 카드형을 신청하여 수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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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보처리기사 취득후기(2024년 3월 ~ 4월)

  • 이 자격증은 개인적으로 중요도는 빅분기보다 낮다고 생각해, 빅분기 따는대로 준비해야 겠다 생각했으나 오히려 면접을 조금 다녀보니 훨씬 더 중요하게 생각되는 것 같았다. 아직까지 빅분기를 잘 모르는 면접관도 많았다.
  • 사용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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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필기(2024년 3월 5일(화)) + 팀프로젝트 수행

  • 고향에 다녀오다.
    • 딥러닝 심화과정(관련 포스팅), 2주간 Flutter 관련 책을 400장 이상 공부해야 했기에(관련 포스팅) 사실상 거의 공부하지 못했다. 또한 3월 4일부터 마지막 팀프로젝트를 할 예정이었다. 1주일이 남은 시점에 정보처리기사 시험도 있고 해서, 마음을 한번 다 잡을겸, 고민하다가 고향에 내려갔다.
  • 공부 방법
    • 내려가서도 한번씩 CBT문제를 핸드폰으로 풀며 준비했다. 부모님이 주무시는 와중에, 친구와 캠핑을 하는 와중에도 틈틈히 CBT문제를 풀어 합격여부를 가늠했다. 다만 CBT를 단순히 풀면서 문제를 외우기보다 “아 내가 이 개념을 까먹었구나 혹은 이해 못했구나”라고 계속 짚어가며 풀어나갔다. 그래도 여전히 아슬아슬하게 60-70점대를 유지해 불안했다. 연필 혹은 컴퓨터 없이도 준비할 수 있는 시험이라는 점때문에, 휴식과 병행하며 할 수 있었다. 기차 타고 올라오는 와중에도 계속 풀었다.
  • 시험 끝나고
    • 바로 결과를 확인하곤 의기 양양했다. 기억은 정확히 안나지만 안전하게 70점대를 취득했기 때문이다. 당시엔 5월에 실기를 쳐야지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는데..ㅋㅋㅋ 알고보니 4월 27일(토)로만 고정되어 있었다. 문제는 부트캠프 수료일이 4월 17일(수)라 앱 개발 + 발표 준비로 정신없어 수료 후 제대로 실기 준비를 해보자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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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실기(2024년 4월 27일(토)) + AI앱 마무리 및 발표 준비

  • AI앱(관련 깃) 발표를 무사히 끝내다.
    • 사실 이전 부트캠프 3일간 소규모 프로젝트인 DLThon(관련 깃)을 겪으면서 팀장직을 수행하고 싶지 않았다. 사실 개인적으로 정보처리기사 준비도 병행해야 하는데, 많은 책임을 지고 프로젝트를 수행할 여력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상과 달리 팀장의 기획적인 부분이 너무 약해, RAG를 이용한 동화책 퀴즈 생성이라는 아이디어도 다시 짜고, 외에도 AI모델연구, API구축, Dart백엔드 전체 작성 등 맡은 파트가 나름 많아져 관련 공부는 손도 못대고 있었다. 결국 발표자료를 준비할 때도 AI파트에 대한 지식이 가장 많았던 내가 발표내용을 직접 만들고, 요약 대본을 완성한 다음 해당부분 발표(유튜브 링크)까지 도맡아 하게 되었다. 원래 발표를 대략적인 대본을 구축한 뒤 자유롭게 말하는 성향인데, PPT를 넘겨야 하는 팀장의 타이밍 맞춰야 하기에 대본 정말 그대로 말하고자 여러번 절어버렸다.
  • 공부 방법
    • 첫 번째로 기출분석 및 합격전략 영상(관련 링크_계속 업데이트됨)을 봤다. 출제 비중을 보니 약술형은 전멸했고 용어/SQL/코드만 남겨져 있는 듯 했다. SQL/코드 + 용어 조금으로 합격하고자 하는 전략을 세웠다.
    • Python은 애초부터 다뤘고 SQLD 이후에도 간간히 SQL 프로그래머스 문제를 풀어 SQL에 대한 공부도 필요없었다. 용어도 디자인 패턴, 네트워크 등 출제빈도가 높은 용어들만 외워가고자 했다. 남은건 java와 C였다.
    • java문법을 보니 Flutter의 기반 언어인 Dart와 매우 닮아 있었다. 참 운이 좋게도 AI앱 프로젝트 백엔드 코드를 맡았기에, 문법을 본 것만으로 공부가 필요없다고 판단되었다. 또한 클래스, 상속, 오버라이딩 개념만 정리해가도 승산있다고 생각했다.
    • C가 가장 문제였다. 포인터 및 구조체만 잡으면 될것 같았다. 하지만 아예 모르기에 관련 블로그(본 블로그_참고로 주인장이 미성년자)를 찾아보며 정리했다. 또한 손으로 직접 짜면서 숙달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만져볼 수 있는 사이트(관련 링크)도 이용하여 직접 코딩을 하며 숙달하였다. 이 후 CBT와 책에 있는 기출문제를 조금씩 풀어보았다.
  • 시험 끝나고
    • 기억한 답과 문제 복원을 비교해보니 역시 코딩 파트는 만점이었다. 한편 고민하다가 바꾼 디자인 패턴 문제는 오히려 바꿔서 틀려버렸다. 서브넷마스크 1문제 맞춘 것, SQL이론 1문제 맞춘 것 등을 통해 추가점수 안받고, 정답을 기억 잘못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라는 문제 제외하고 65점 정도는 취득했다고 생각해 합격이지 않을까 싶었다. 치고나서 SQLD를 제외한 모든 시험 통틀어 가장 합격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강했던 시험이었다. 결과적으로 72점으로 안정적인 점수가 나왔다. 합격하고 빅분기 다음으로 가장 기분 좋았다. 우쭐해져 정보기도 도전해볼까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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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경영정보시각화능력 취득계획(2024년 5월 ~ 9월)

  • 이건 1회차라 궁금해져서 쳐보고 싶었다.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것도 중요한 기술이라 생각했다. 무엇보다 나는 상경계 출신이고 현실적으로 석사학위 없이 AI직군 자체 진입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에 차선책으로 데이터 분석 포지션이라도 가야한다 생각해서 가볍게 신청한 자격증이다.
  • 사용한 책 : 아직까지 없다. 실기 준비할 때 하나 살까 생각중이다.

4-1 필기(2024년 5월 18일(토))

  • 집체교육을 받다.
    • 이력서, 깃, 블로그를 정리하면서 밤을 새기도 했다. 수료 이 후 수면 패턴이 모두 무너져 아침에 자고 있다가 현재 인턴을 다니고 있는 회사 합격통보를 받았다. 당장 다음주에 공주시로 내려가 집체교육을 받으라고 했다. 돈은 정부에서 주는 채용연계형 인턴이었기에, 해당 과정 수료를 해야만 회사에 다닐 수 있다고 했다. 당장 시험 앞두고 이걸 어쩌나 싶었지만 이 시험은 정말 뭐 가볍게 치고 오자라는 생각이 강해 큰 부담감 없이 내려갔다.
  • 공부 방법
    • 집체 교육이 끝나면 6시였다. 룸메분이 하필 메타코드 서포터즈로 교육을 듣고 블로깅을 하는 일을 하고 있어, 6시 이후 밥먹고 런닝하고 와서 나도 자연스레 공부를 하게 되었다. 공공 교육 데이터 공모전을 준비할 겸, 예시 문제를 열어 풀어보았다. 예시 문제만으로 80점 정도 받아 이건 딱히 준비할 필요 없이 가진 지식만으로 대처 가능하다고 판단해 추가적인 공부를 하지 않았다.
  • 시험 끝나고
    • 큰 준비를 할 필요가 없었다고 생각했다. 애초에 상경계 전공자, 빅분기/정처기/AI교육 받는 과정에서 데이터 관련 이론이 쌓인게 있었고, 그저 예시문제만 아침에 한번 더 풀어갔다. 결과적으로 맞는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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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실기(2024년 9월 28일(토)) - 여유롭게 한달 준비 예정

  • 태블로, 파워BI 사전 지식 없음.

이외 자격증 관련 고민

  • ITQ엑셀 취득 / 컴활 1급 필기 취득, 실기 미취득 / SQLP, ADP(Adsp 취득 필요) 취득할까? 라는 상태이다. 사실 IT업계가 자격증을 취급하는 곳도 아니기에, 이제는 필요한 것을 다 취득했다고 생각해서 논문 리뷰/코딩테스트 공부/사이드 프로젝트에 집중하고자 한다. 현잰 부스트코스 무료 강좌를 통해 html, css, javascript를 듣고 react과정 기초를 들어 RAG를 이용합 사이드 앱을 하나 만들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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